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를 주시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9% 오른 5,620.65로 장을 마쳤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19% 오른 3,528.04로 마무리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12,389.62로 마감했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0.09% 빠진 7,314.05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장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인 FOMC 결과에 주목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날 기준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bp) 내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다만, 이 정도 금리 인하는 이미 증시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까닭에 유럽 주요국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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