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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투병 중인 아버지 관련 기사에 '악플' 달리자 고소 예고한 김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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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가 아버지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원효는 오늘(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 캡처본을 공개하며 "오늘부터 이거 잡으러 갑니다. 연예인들이 많이 한다는 '악플' 고소, 나도 해보렵니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김원효가 공개한 캡처본을 보면, 아내 심진화 씨가 투병 중인 시아버지의 퇴원을 기도한 기사에 한 누리꾼은 "XX도 정도껏 해라. 너네만 사는 거 아니잖아"라고 악성 댓글을 남겼습니다.

김원효의 아버지는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폐 조직이 굳으며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원효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간 저를 향한 악플은 있었는데, 이번엔 도가 지나쳤다. 가족을 향한 악플은 못 참는다"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아버지가 지금 건강이…"라고 말을 잇지 못하며 "아무튼 고통스러웠다. 오늘 중으로 반드시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악플러는 고소가 답", "저런 사람들은 답이 안 나옴"이라며 함께 분노하고 있습니다.

(사진=김원효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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