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하임컵 '연속 출전' 멈춘 미셸 위 "올해는 방송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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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재미교포 프로골퍼 미셸 위가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기간 골프채 대신 마이크를 잡습니다.

미국 골프채널은 "메이저 챔피언이자 솔하임컵의 베테랑인 미셸 위가 이번 주 열리는 솔하임컵의 스튜디오 해설자로 나선다. 그의 TV 해설 데뷔"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미셸 위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5회 연속 솔하임컵에 출전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손목 통증을 비롯한 부상에 시달리며 6월 말 "올해 남은 대회에 더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결국 솔하임컵 연속 출전도 끊겼습니다.

이후 그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 임원인 조니 웨스트와 8월 결혼했습니다.

미셸 위는 골프채널을 통해 "무척 기대되고,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올해 솔하임컵은 13일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셔의 글렌이글스 호텔 골프장 PGA 센터너리 코스에서 열립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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