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후 2시 40분쯤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지하차도에서 42살 A씨가 몰던 자동차 운반 트럭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운전석에 갇혔다가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에게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가슴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맨 앞 19t트럭이 비상등을 켠 채 멈춰 있는 상황에서 뒤이은 트럭 4대와 아반떼 승용차 1대가 앞선 차량을 보지 못하고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중 3개를 확보한 경찰은 추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인천 공단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