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이틴 출신 배우 이태빈(23)이 연예 기획사 뮤직웍스와 아름다운 이별을 한다.
SBS funE 취재 결과 이태빈은 9일부로 뮤직웍스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 양측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SBS funE에 "이태빈의 다음 소속사는 미정"이라며 "연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소속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지난 2017년 7인조 보이그룹 마이틴으로 데뷔한 이태빈은 지난해 12월 배우로 전향할 뜻을 밝히며 그룹을 탈퇴했다.
이태빈은 연극 무대, 예능 등에서 실력과 매력을 발산해오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팀셰프'에서는 일명 '비주얼 막내'로서 활약하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된 연극 '어나더 컨트리'에서 멘지스 역할을 맡아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첫 연극 작품이었음에도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연극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뮤직웍스]
(SBS funE 강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