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강채영, 월드컵 파이널 개인전·혼성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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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전 우승 차지한 강채영 (가운데)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현대모비스) 선수가 2019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에서 개인전과 혼성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강채영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타이완의 탄야팅을 세트 점수 6대 4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월드컵 파이널은 올해 치러진 월드컵 1∼4차 시리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8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입니다.

강채영이 파이널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채영은 혼성전에서도 김우진(청주시청)과 호흡을 맞춰 러시아를 6대 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강채영은 "처음 참가한 파이널에서 우승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우진은 남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네덜란드 선수에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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