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이 과거에 받았다고 주장한 '동양대학교 총장 표창장(봉사상)'의 진위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은 자신이 표창장을 준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조국 후보자 측은 '확실히 받았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권 일각에서는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교회언론회'에서 예전부터 조국 후보자의 사퇴를 종용하는 논설을 기재한 점 등을 들어 최 총장의 발언의 중립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한국교회언론회에서는 국정교과서 찬성, 극우 기독교 인사인 전광훈 목사를 두둔하는 논평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최 총장은 내일 청문회의 증인에서는 제외된 한편, 자세한 전말은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지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