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공포가 더 무섭다…'그것2', 박스오피스 1위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공포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이하 '그것2')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것2'는 개봉일인 4일 전국 5만 8,27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래 6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던 '유열의 음악앨범'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으로 데뷔했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스티븐 킹 원작 영화로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렸다.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 빌 헤이더, 제이 라이언, 제임스 랜슨, 이사야 무스타파, 앤디 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아역 배우들을 이어받아 전편을 잇는 소름 돋는 공포 영화를 완성했다.

'공포영화=여름'이라는 공식은 깨진 지 오래다. '그것1'과 '컨저링1' 등 최근 몇 년간 호러 마니아들을 사로잡은 공포 영화 대부분 9월에 개봉해 흥행의 단맛을 봤다. 2년 만에 돌아온 '그것'의 두번째 이야기 역시 9월에 개봉해 첫날부터 관객들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