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카타르 월드컵 엠블럼 발표…'첫 겨울 월드컵'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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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축구연맹 FIFA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공식 엠블럼을 발표했습니다.

FIFA는 카타르의 수도 도하를 포함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브라질 상파울루, 그리고 우리나라의 서울 등 전 세계 14개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차기 월드컵인 카타르 월드컵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습니다.

무한대 기호 모양을 기본으로 한 카타르 월드컵 엠블럼은 중동 지방에서 겨울에 자주 착용하는 전통 모직 목도리에서 영감을 얻어 이를 형상화했는데 첫 겨울 월드컵을 상징합니다.

그동안 월드컵은 6월과 7월에 열렸지만 카타르 월드컵은 중동의 살인적인 무더위를 피해 2022년 11월 21일에 개막하고 12월 18일에 결승전을 치릅니다.

FIFA는 엠블럼에 대해 "월드컵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세계를 연결하고, 트로피를 연상하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엠블렘 최상단 곡선은 사막의 모래 언덕의 물결을 상징하며 숫자 8이 연상되는 무한대 기호는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8개의 경기장을 상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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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테니스 여자단식에서 세계 랭킹 5위인 우크라이나의 엘리나 스비톨리나가 4강에 진출했습니다.

스비톨리나는 영국의 요해나 콘티와 8강전에서 강력한 백핸드 스트로크와 상대 허를 찌르는 패싱샷를 앞세워 2대 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해 윔블던에 이어 최근 메이저 2개 대회에서 연속 4강에 오른 스비톨리나는 8강전에서 중국의 왕창을 2대 0으로 완파한 미국의 세리나 윌리엄스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남자 단식 8강전에서는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가 가장 먼저 4강에 올랐습니다.

세계 랭킹 5위인 메드베데프는 스위스의 스탄 바브링카를 3대 1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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