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달리던 윈스톰 승용차에 불…"엔진 과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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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주행 중이던 윈스톰 승용차에서 엔진 과열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

3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분쯤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도로를 달리던 윈스톰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 등이 모두 타 65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운전자 A(47)씨는 신속히 차량에서 빠져나와 다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조수석 쪽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인력 42명과 펌프차 등 장비 14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사진=인천 계양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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