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홍상영 신임 사무총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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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대북 인도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 홍상영 신임 사무총장이 취임했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오늘(2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강영식 3대 사무총장의 이임식과 함께 신임 사무총장의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홍 신임 사무총장은 북측이 단순 지원이나 1회성 지원을 원하지 않고, 남측 국민들도 실제 이익이 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대북 사업에 있어서 남북이 상호 이익이 되는 공동 발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홍 신임총장은 또 사업을 해 오는 과정에서 북측 인사와 얼마나 싸움을 겪었는지 모른다면서 녹록하지 않았던 대북 사업 과정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홍 사무총장은 1997년 단체에 합류해 대북 농업지원, 협력 사업 분야를 추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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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이·취임식

오늘 자리를 넘겨준 강영식 전 사무총장은 북한도 이제는 변했다면서 (대북 단체들도) 과거의 북한이 아닌 새로운 북한을 상대해야하고 새로운 상상력으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디자인해야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강 전 사무총장은 오늘 이임식으로 23년간 몸담았던 단체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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