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 속 태풍 '링링' 북상…주말까지 호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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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가을 장마 속에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주말까지 전국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에 동서로 길게 자리 잡은 비구름 영향으로 내일은 주로 충청과 남부에 수요일인 모레부터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일부지역 강수량이 30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북상 중인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서쪽지방에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와 최고 시속 140㎞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태풍 진로가 아직 유동적이지만 한반도에 상륙한 뒤 내륙을 관통할 가능성이 있다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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