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오전 인천 부평역 쉼터광장 일대에서 두 번째 퀴어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성 소수자 인권과 성적 다양성을 알리는 이 행사는, 2000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됐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관련 기념품 판매 부스가 마련 됐고, 오후에는 공연이 진행 될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에는 10개 주한대사관도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오후 5시 본행사가 끝나면 부평역 쉼터광장에서 부평시장역까지 2시간 동안 행진하며 성 소수자의 인권을 알릴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인천기독교총연합회는 부평역 인근 부평공원에서 축제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지난해는 양측의 충돌로 행사가 도중에 무산 됐지만, 이번에는 경찰 인력이 지난해보다 3배 더 많이 배치되면서 몸싸움 등이 벌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