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 붕괴사고 철거업체 대표 등 3명 구속영장 심사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서울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 책임자들에 대한 구속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30일) 열렸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건물 철거업체 대표와 감리자 등 4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검찰이 감리자를 제외한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오늘 오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겁니다.

이들은 건물 붕괴 조짐이 있었음에도 안전조치를 다하지 않고, 철거 계획대로 작업을 진행하지 않으면서 인명 피해를 낸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4일 서초구 잠원동에서 철거 중이던 지상 5층짜리 건물이 무너지며 근처 도로에 있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안전 관리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