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고발' 민주당 2명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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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왼쪽)과 권철승 의원

국회 패스트트랙 관련 고발 사건 수사 대상인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과 권칠승 의원이 오늘(3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최 의원은 경찰 조사에 앞서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겨냥해 "국회선진화법을 어긴 사람들은 경찰의 출석 요구도 어기고, 정상적으로 지킨 사람들만 여기에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의원 역시 한국당이 "이성을 회복하고 경찰 조사에 응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지금까지 수사 대상 국회의원 109명 중 97명에게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오늘 출석한 의원 2명을 포함해 민주당 의원 28명이 경찰 조사를 받았고, 한국당은 59명이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한 명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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