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B.뮌헨 등과 UEFA 챔피언스리그 맞대결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이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본선 16강 티켓을 다투게 됐습니다.

토트넘은 오늘(30일) 모나코에서 진행된 대회 조 추첨에서 바이에른 뮌헨, 올림피아코스(그리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B조에 속했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 역대 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선수들 간 대결은 조별리그에서는 이뤄지지 않게 됐습니다.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을 비롯해 나폴리(이탈리아), 헹크(벨기에)와 E조에 편성됐습니다.

이강인의 발렌시아(스페인)는 첼시(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LOSC 릴(프랑스)과 H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F조는 '죽음의 조'가 됐습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를 비롯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슬라비아 프라하(체코)가 한 조에서 조별리그를 벌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