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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농성 노동자 찾은 심상정 대표가 '빠직' 한 이유…언론 취재 막는 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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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표 등 정의당 지도부가 어제(27일) 고속도로 톨게이트 해고노동자 농성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노동자들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서울요금소 톨게이트 위에서 두 달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심 대표 등이 농성 중인 노동자들을 만나기 위해 크레인에 타려고 하자 도로공사 측에서 영상기자의 크레인 탑승을 막는 등 물리력으로 언론의 취재를 방해해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통행료 수납업무를 담당해온 노동자들은 이명박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으로 정규직에서 용역업체 계약직으로 소속이 바뀌었습니다. 이에 두 차례에 걸쳐 소송을 제기해 1심과 2심 재판부로부터 승소판결을 얻어냈지만 도로공사가 이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대법원의 판결은 내일(29일)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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