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준비' 김학범, 9월 2일 제주서 U-22 대표팀 26명 소집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김학범 감독

2020년 도쿄올림픽으로 가는 1차 관문을 통과한 김학범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본선을 대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제주도 서귀포에 모여 선수들을 소집해 평가전을 겸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이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해 열리기 때문에 올림픽 출전권 획득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선수를 점검하고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김학범호는 지난 3월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U-23 챔피언십 예선 H조에서 2승 1무, 조 1위로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김학범 감독은 독일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K리그 골키퍼 송범근(전북)을 포함한 26명의 U-22 대표팀 소집 명단을 확정했다.

U-22 대표팀은 다음 달 6일과 9일 오후 8시 두 차례에 걸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은 "당장의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올림픽 진출권이 걸려 있는 본선을 대비하는 과정"이라면서 "선수들을 점검하고 전술을 가다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 영역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