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5일) 10시 반쯤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동백 방파제 인근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안에 타고 있던 50살 한 모 씨가 숨졌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아우디 차량이 3.5M 높이에서 바다로 추락했다"는 낚시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방 구조 인력과 함께 약 10분 만에 운전자 한 씨를 차량에서 구출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조사를 벌이는 한편, 날이 밝는 대로 추락한 차량을 인양 조치할 계획입니다.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