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 최솔규-서승재, 남자복식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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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민턴 남자복식 최솔규(좌) 서승재(우)

201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에서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를 꺾은 파란의 주인공 최솔규-서승재 조가 기세를 몰아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세계랭킹 23위 최솔규-서승재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9위 리양-왕지린(대만)에 2대 1(19-21 23-21 21-16)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습니다.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조(인도네시아)를 꺾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승재는 혼합복식에서도 8강에 안착했습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7위 서승재-채유정(삼성전기)은 16강전에서 니핏폰 푸앙푸아펫-사비트리 아미트라파이(태국)를 2-0(21-17 21-6)으로 완파했습니다.

서승재-채유정은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을 만납니다.

채유정은 "어려운 상대를 만나는 만큼 8강전에서 모든 걸 쏟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승재는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을 모두 뛰어 힘들긴 하지만 재미있기도 하다"며 "두 종목 모두 욕심을 내고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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