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에스퍼 전화 통화…美, 지소미아 종료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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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늘(23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 방침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전 6시 30분쯤 이뤄진 통화에서 에스퍼 장관은 강한 우려와 실망감을 표명하면서 한미일 3국 안보협력 유지를 위한 소통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에스퍼 장관은 정경두 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협정 종료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한미일 안보협력 유지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군의 한 관계자는 "에스퍼 장관이 미국 국방부의 논평처럼 '강한 우려와 실망감을 표명한다'고 하면서 한미일 안보협력이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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