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음주 차량에 치인 보행자 2명 숨져…1명 중상


어젯(21일)밤 8시쯤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에서 보행자 3명이 1톤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0대 A씨가 몰던 트럭이 인도로 돌진하면서 현장에 있던 75살 김 모 씨 등 3명을 덮쳤습니다.

사고 직후 근처를 지나던 보행자들이 구조 작업에 나섰지만 차량 밑에 깔린 김 씨 등 2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차량에 치인 다른 보행자 55살 강모 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가 넘는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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