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 폭우·홍수로 31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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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아바주 일대에서 폭우로 홍수가 나 3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어제(20일) 오후 7시 현재 아바주의 17개 향·진에서 7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새벽부터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산간 지역인 아바주 곳곳에서 불어난 물이 마을까지 밀려들고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 수십 대가 물에 휩쓸려 한 곳에 쌓여 산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이번 폭우와 홍수로 4만 9천여 명의 관광객이 한때 고립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대부분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사진=중국 텅쉰뉴스 홈페이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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