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등 3개국서 경찰 1천명, '폭발물 제조사이트' 검거작전


독일 등 일부 유럽국가에서 1천 명에 달하는 경찰력이 폭발물과 약물 제조법을 제공하는 사이트와 관련된 검거작전에 투입됐다.

20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이날 9개 주에서 34개 건물을 급습해 22명의 용의자를 검거했다. 또, 폭발물 제조에 사용되는 127㎏의 화학물질과 기폭장치, 무기류, 탄환 등을 압수했다.

이번 급습은 크로아티아와 리투아니아에서도 이뤄졌다.

경찰은 관련 사이트를 압수조치하고, 사이트 초기화면에 이를 공지했다. 경찰은 이 사이트의 회원이 3천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이 사이트가 테러조직 등에 의한 정치적 목적으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알 수 없으나,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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