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좌완 투수 시애의 기쿠치 유세이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기쿠치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삼진은 8개를 잡았고, 볼넷은 단 한 개만 허용했습니다.
공은 96개만 던졌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기쿠치는 이번 경기까지 5승 8패 평균자책점 5.19로 다소 부진한 첫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즌 말미에 기분 좋은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다르빗슈 유, 다나카 마사히로, 이와쿠마 히사시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완봉승을 거둔 일본인 투수는 10명 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