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해부터 매년 1승씩…여자골프 박민지 통산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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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여자프로골프에서 투어 3년 차인 박민지 선수가 통산 3승째를 기록했습니다. 데뷔 첫해부터 매년 1승씩 올렸네요.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2타 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민지는 전반에 1타를 잃어 한때 선두에서 밀려났지만 후반에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16번 홀에서 정교한 아이언샷을 버디로 연결해 1타 차 선두로 치고 나갔고 다음 홀에서는 볼을 벙커에 빠뜨렸지만 파로 막아 위기를 잘 넘겼습니다.

박민지는 김자영 등 공동 2위 3명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데뷔 첫해인 2017년과 지난해에 1승씩 올린 박민지는 올해도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3승을 달성했습니다.

[박민지/KLPGA투어 통산 3승 : 제 목표가 매년 1승씩 하는 거였는데 이루게 돼서 너무 기쁘고요.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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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저스틴 토머스가 6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서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토머스는 165미터 거리에서 짜릿한 샷 이글을 기록하는 등 3라운드에서만 무려 11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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