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마주오던 택시와 부딪힌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8일) 새벽 0시 반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한 도로에서 35살 선 모 씨가 몰던 BMW 차량이 택시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64살 남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택시가 밀리면서 주차돼 있던 승용차 일부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선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4% 면허 정지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선 씨를 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