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3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0.7% 상승한 54.8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반 현재 어제보다 배럴당 0.67% 오른 58.6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과 맞물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연이틀 급락한 탓에 저가성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뉴욕증시도 강세를 보이면서 원유시장의 투자심리를 개선하는데 일조했습니다.
국제금값은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 하락한 1,523.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1%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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