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려항공, 평양-中 지난 노선 3년 만에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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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려항공이 최근 '평양-지난 노선'의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보도했습니다.

항공기 경로 추적 웹사이트인 '플라이트 레이더'와 야오창 국제공항 웹사이트 등에 따르면 고려항공 JS 561편은 지난 13일 오후 4시 53분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약 1시간 24분 뒤 야오창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이어 오후 7시 12분 JS 562로 편명을 바꿔 평양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이번에 평양과 지난을 왕복한 항공기는 러시아 안토노프사의 An-148 기종으로, 탑승 인원은 약 80명입니다.

VOA에 따르면 고려항공이 평양과 지난 간 왕복 운항을 재개한 것은 약 3년 만입니다.

앞서 지난 2016년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 간 지난 행 전세기를 운항했으며, 당시에도 동일한 편명(JS 561, 562)을 사용했습니다.

중국 베이징, 상하이, 선양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 4개 도시에 정기 노선을 운항해온 고려항공은 지난달부터 중국 다롄에 주 2회 취항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마카오 노선의 전세기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제재 장기화 국면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외화 획득을 모색하고 있는 북한이 최근 북중관계가 밀착하면서 활기를 띠는 북한 여행 수요를 극대화하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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