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격화되는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에 중국이 강경 진압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미국 상원을 이끄는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가 중국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어떤 폭력적인 단속도 전혀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그는 "홍콩 시민들은 중국이 자신들의 자치권과 자유를 침해하려 할 때 용감하게 중국 공산당에 맞서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매코널 대표는 지난달 상원에서도 홍콩 시위에 대해 연설하면서 시위대를 칭찬하고 현지 경찰을 비난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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