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한미통산 15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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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류현진이 프로 데뷔 13년 만에 한미 통산 150승을 달성했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안타는 5개로 묶었고, 삼진 4개를 잡았습니다.

팀의 9대 3 승리로 류현진은 시즌 12승과 함께 한미 통산 150승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2006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 데뷔한 류현진은 역대 최초로 신인상과 최우수선수를 석권하며 '괴물'의 화려한 등장을 알렸습니다.

2012년까지 한화에서 통산 98승을 거뒀고 2013년 빅리그에 진출해 통산 52승을 보태 대망의 15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류현진은 또 시즌 평균자책점을 1.53에서 1.45로 더 낮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선두 주자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올 시즌 홈에서 9승 무패를 올린 류현진은 안방 평균자책점도 0.89에서 0.81로 떨어뜨려 안방 무적으로 승승장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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