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노량진수산시장, 2년여 만에 명도 완료…"철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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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서울 동작구 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법원의 10차 명도집행이 남이 있던 구 시장 내 명도집행 대상 점포를 모두 폐쇄하고 종료됐습니다.

시장 현대화를 목적으로 구 노량진수산시장 자리를 비우는 작업이 수협 측과 일부 시장 상인들과의 갈등 끝에 2년 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아침 6시 10분쯤 법원 집행인력 60여명과 수협 측 직원 90여명은 구 노량진수산시장 판매장 점포와 부대시설을 대상으로 명도집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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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과 민주노점상연합회 등 연대단체 회원 100여명이 명도집행을 막아서면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상인 측 2명이 이 과정에서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수협 측은 조만간 구청에 철거 허가 신청을 하고 구 시장에 대한 철거작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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