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계곡서 폭우로 고립됐던 피서객 3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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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6시 12분쯤 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의 계곡에서 피서객 29살 김모씨 등 일가족 3명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로프 등을 이용해 이들을 15분 만에 구조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집중 호우 시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물놀이 전 기상 정보를 살펴야 한다"며 "물놀이 시 반드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원지역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북상으로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 9시 현재까지 최고 210.5㎜의 비가 내렸습니다.

(사진=강릉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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