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자동차부품공장서 화재…2시간반 만에 큰불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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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9시 4분께 경북 경주시 외동읍 모화공단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주소방서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학차와 소방차 등 23대를 동원한 끝에 2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공장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여서 소방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주소방서는 굴착기를 동원해 남은 불을 끄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불이 난 회사는 직원이 모두 휴가 중이어서 조업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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