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트럭 수리하려다 차량에 깔려…1명 사망 · 1명 중상


오늘(4일) 낮 1시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골프장 주변 이면도로에서 고장 난 덤프트럭을 정비하던 68살 A씨와 68살 B씨가 차량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B씨는 늑골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태로운 상탭니다.

이들은 덤프트럭 운전기사들로, 사고 당시 고장 난 덤프트럭을 함께 수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등이 트럭의 엔진 부분을 살펴보기 위해 운전석이 있는 '탑 부분'을 대각선 앞으로 들어 올린 뒤 그 아래로 들어갔다가, 탑 부분이 내려앉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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