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일부터 연합연습 돌입…軍, 대북감시태세 강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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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내일(5일)부터 하반기 연합연습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한미훈련을 강한 어조로 비난하고 최근 연속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쏜 만큼 추가 발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북 감시태세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 한미 연합연습은 내일부터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지휘소연습(CPX) 방식의 연합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보름가량 실시됩니다.

CPX는 병력과 장비를 실제로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워게임입니다.

한국 측에서는 합참, 육·해·공군 작전사령부 등이, 미국 측에선 한미연합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 태평양사령부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는 앞서 지난 3월 기존 키리졸브(KR)를 대체한 새 한미연합훈련인 '19-1 동맹' 연습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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