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9회 대타로 나서 사구…텍사스는 10회 끝내기승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대타로 출전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4대 4로 맞선 9회 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우완 불펜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의 볼 카운트에서 5구째 빠른 공에 다리를 맞았습니다.

추신수는 딜라이노 디실즈의 보내기 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 타자 2명이 삼진,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텍사스는 연장 10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루그네드 오도어가 상대 좌완 불펜 닉 라미레즈에게 끝내기 홈런을 날려 5대 4로 승리했습니다.

텍사스(56승 54패)는 3연승을 질주하며 포스트시즌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추신수는 가짜 콧수염을 붙이는 등 색다른 모습으로 더그아웃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