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 힐, 연기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미드 90' 감독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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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나 힐이 영화 '미드 90'로 숨겨 놓았던 연출력을 발산한다.

'미드 90'은 1990년대 L.A, 나쁜 친구들로 인해 처음으로 뜨겁고 자유로운 여름을 맞이한 스티비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슈퍼배드', '머니 볼',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던 배우 조나 힐의 감독 데뷔작이다.

이 작품은 '문라이트'(2017)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고 '유전'(2018) '킬링 디어'(2018) '레이디 버드'(2018) 등 특색 있고 감각적인 영화를 소개해온 A24가 제작했다.

여기에 '버드 박스'(2018) '소셜 네트워크'(2010)로 실력을 입증한 음악 감독 트렌트 레즈너 & 애티커스 로스의 합류로 관심을 모은다. 이들은 90년대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오리지널 스코어는 물론 너바나, 모리세이, 마마스 앤 파파스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 명곡을 삽입했다.

조나 힐이 무려 4년이나 걸쳐 준비한 '미드 90'은 그의 연출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수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개봉은 오는 8월이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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