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13세 최연소 양식 요리사…'태국 요리대회 금상' 남다른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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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요리사가 소개됐다.

1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13세 양식 셰프 서동현 군의 남다른 재능이 공개됐다.

이날 초등학교 6학년 서동현 군은 '관자구이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를 제작진에게 선보였다. 그러면서 "세계 최고의 양식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동현 군은 거대한 화구 앞에서도 거침 없이 요리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요리사는 불 무서워 하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쿠스쿠스 샐러드까지 준비하여 완벽한 플레이팅을 선보였다. 레스토랑의 박영수 셰프는 동현군의 요리를 맛 보고 "고기 익기 정도도 완벽하고 요리 신동같다"고 칭찬했다.

김해에 거주하는 서동현 군은 금요일마다 서울로 올라와 요리를 배우고 있었다. 동현 군은 "배운 지는 2년 됐다"고 전했다.

동현 군이 요리를 배우고 있는 요리학원에서는 "기본적인 것은 다 뛰어넘었다. 조리학과를 다니는 대학생 1-2학년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동현 군의 실력을 설명했다.

실제로 동현 군은 자신이 개발한 레시피로 태국의 요리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었다. 그는 "요리를 만들고 나면 성취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동현 군은 대학생 형들 4명과 함께 단체전 요리에 도전했다. 그리고 동현 군은 메인 요리사 역할을 맡아 남다른 리더십을 자랑하기도 했다.

서동현 군은 "외국인들이 스테이크를 먹으러 미국이나 외국으로 간다. 근데 이제 우리나라에 오게끔 제가 노력할 것이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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