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 트와이스 미나, 韓 입국 중 눈물…응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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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룹 트와이스 멤버 미나가 어머니의 부축을 받으며 입국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미나는 1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큰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쓰고 화장기 없는 수척한 얼굴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미나는 어머니와 매니저의 부축을 받으며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특히 매니저가 건네 준 담요로 몸을 싸매고 걷다가 갑작스럽게 고개를 숙이고 담요로 눈물을 닦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면서 팬들은 미나를 향한 걱정 어린 시선과 응원의 메시지를 잇고 있다.

미나는 건강 이상으로 인한 휴식을 위해 트와이스 멤버들과 상의 후 월드투어에 불참하고 있다. 최근 미나는 일본 오사카 자택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면서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았고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SBS funE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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