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공격용 미사일 北보다 많아…이스칸데르급 이미 작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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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현무 계열 등 공격용 미사일을 북한보다 많이 보유하고 있고, 요격 회피 기동을 하는 이스칸데르급 탄도미사일을 이미 개발해 작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800㎞의 현무-2C 탄도미사일을 최근 개발 완료해 작전 배치 중이며, 추가로 초정밀도를 갖춘 잠대지·함대지 순항미사일 및 탄도미사일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공격용 미사일은 북한 보유량보다 많고, 요격용 미사일도 북한 대비 상당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주요 공격용 미사일은 고체 추진형 현무-2, 해성-2, 타우러스 등으로, 군은 미사일 보유량을 기밀로 관리하고 있어 자세한 수량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무 계열의 탄도미사일은 현무-2A(사거리 300㎞), 현무-2B(500㎞), 현무-2C(사거리 800㎞)를 비롯해 현무-3(1천㎞) 순항미사일이 있습니다.

군은 러시아의 이스칸데르처럼 하강 단계서 활강·상승하는 '풀업(pull-up)' 기동을 하는 탄도미사일의 기술을 2000년대 초반에 이미 개발했고, 이 미사일을 작전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탄도미사일은 사거리 500㎞의 현무-2B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2000년대 초반 사거리 500㎞의 지대지 순항미사일을 작전 배치한 이후 함대공·공대지 미사일을 개발해 역시 작전 배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이 작전 배치한 미사일은 대부분 2000년대 이후 생산·배치되어 운용 신뢰도가 매우 높은 상태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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