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1일) 건군절을 앞두고 군 개혁을 강조하면서 "새 시대 강군 사업을 끊임없이 추진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그제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의 군사 정책·제도 개혁 관련 제16차 집체학습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군사 정책·제도는 우리 당의 국정운영에 있어 중요한 보장"이라면서 "군사 정책·제도 개혁은 당의 새 시대 강군 목표를 실현하고, 인민군대를 세계 일류로 만드는 것과 관련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실현하는 것과도 연관된다"면서 "시스템 통합, 혁신적 돌파, 군대와 지방의 협력 등을 강화하고 사상과 행동을 더욱 통일시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또 "당 중앙은 중국몽과 강군몽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군 지휘체계 개혁, 군 구조 개혁 등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사 정책·제도 개혁에서 새 시대, 새 사명, 새 체제에 걸맞지 않은 정책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는 반드시 착실하게 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