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금광개발업자들 원주민 보호구역 습격…지도자 살해


브라질 북부지역에서 총기로 무장한 금광개발업자들이 원주민 보호구역을 습격해 원주민 지도자를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10∼15명으로 추정되는 금광개발업자들이 지난 24일 브라질 북부 아마파 주에 있는 와이앙피 원주민 보호구역을 습격해 원주민 지도자를 총기로 살해하고 달아났습니다.

원주민들은 총을 든 사람 10여 명이 자신들의 지도자를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연방검찰과 연방경찰은 원주민 보호구역의 금광을 노린 개발업자들의 소행으로 보고 즉각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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