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여자농구 월드컵' 한국, 스페인에 져 8강행 좌절


한국 19세 이하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19세 이하 대표팀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나흘째 스페인과 16강전에서 60대 51로 졌습니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해 C조 최하위로 16강에 합류한 한국은 D조 1위 스페인을 맞아 3쿼터까지 17점을 끌려가다 4쿼터 맹추격전을 펼쳤습니다.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이해란의 득점으로 55대 49로 6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상대에게 3점 플레이를 허용해 다시 9점 차로 벌어졌고 종료 55초 전에는 박지현의 골 밑 득점으로 7점 차로 추격했지만 역전까지 노리기엔 나은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모잠비크와 9-16위 순위전을 치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