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7맥스 후폭풍' 미 보잉, 창사 이래 최대 분기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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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주력 기종 '737 맥스'의 운항 금지로 역대 최악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보잉은 올해 2분기 총 29억 달러, 우리 돈으로약 3조4천억 원의 손실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16년 보잉 창사 이래 최악의 손실입니다.

지난 2009년 금융위기 당시엔 16억 달러의 손실을 냈습니다.

737 맥스 기종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과 올해 3월 에티오피아 추락으로 모두 346명이 숨지면서 지난 3월 중순부터 미국을 비롯한 세계 40여 개국에서 운항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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