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자업계 "日 소재 수출 규제로 글로벌 ICT 업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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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업계 단체들이 최근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한·일 양국 정부에 공동으로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등 6개 단체는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일부 반도체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와 관련한 우려를 전한다"면서 "이번 사안의 조속한 해결을 요청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 조치가 규제의 불확실성과 잠재적인 공급망 붕괴 등을 초래하면서 글로벌 경제 전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ICT 산업과 제조업에 대한 장기적인 악영향을 피할 수 있도록 두 나라가 이번 사안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모색하고,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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