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구 가방공장 창고서 불…주민 90여 명 대피


어젯(23일)밤 10시 1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가방 제조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택 주민 90여 명이 대피했고, 공장 3개 동 668㎡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특히 창고에 플라스틱 여행용 가방 2천 점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이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누전 등 전기적 요인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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