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한국 공군이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군용기에 경고사격을 한 것과 관련해 독도의 일본 영유권을 주장하며 '한국이 아닌 일본이 대응해야 할 일'이라는 취지의 도발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므로 영공침범을 한 러시아에 대해서는 일본이 대응할 일"이라고 억지 주장을 했습니다.
또, "한국 측이 취한 조치는 우리나라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어서 한국 측에 그런 취지의 항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