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국 사람"…'가나 출신' 샘 오취리, 영주권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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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출신의 방송인 샘 오취리가 한국 영주권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22일 밤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샘 오취리는 "얼마 전에 영주권 시험에 합격했다. 이제 여권 없는 한국 사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권 취득 시험은 어렵기로 유명하다. 샘 오취리는 "한국 사회의 이해라는 수업이 있다. 역사, 경제, 사회 모든 분야를 가르치는 그 수업 듣고 시험에 합격했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가나의 아칸족 출신인 샘 오취리는 아버지의 권유로 국비 장학생에 지원해 한국에 넘어왔다. 서강대학교 컴퓨터 공학과에 입학해 2014년 졸업했다.

JTBC '비정담회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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