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등 여권이 승리했지만, 개헌 발의에 필요한 2/3 의석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내년까지 개헌을 완료하려던 아베 총리의 구상에 제동이 걸린 것인데 선거 후에도 이른바 '한국 때리기'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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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탈세 혐의 등으로 구속된 뒤 감옥에서도 학교 자금 횡령을 지시한 이규태 일광 그룹 회장이 교육청 감사를 앞두고 증거를 인멸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학교에서 각종 서류를 직접 빼내온 것인데 '끝까지 판다'팀이 그 모습을 단독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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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원 삼척에서 승합차가 뒤집어져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파종작업에 나섰던 노인과 외국인 노동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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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부산 일본영사관에 진입해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항의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과거사 반성하지 않는 일본은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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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탕' 식당과 원료업체들이 식약처의 위생 단속에 대거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수입 신고를 하지 않은 원료를 사용하거나 비위생적인 조리시설에서 음식을 판매해왔습니다.
6.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법원이 직권으로 보석을 결정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주거·통신 제한 등 법원이 정한 보석 조건을 받아들이고 6개월여 만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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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우리 군이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를 실을 수 있는 항공모함급의 대형 수송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해상전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